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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주행Phase 2 · 진짜목표

사실, 다 먹을 필요 없습니다

1. "골고루 다 먹어야 잘 크는 거 아닌가요?"

반찬 몇 가지가 그대로 남은 식판을 보면
오늘도 못 먹였구나 싶으시죠.
'골고루'라는 말이 어느새 '남김없이'가 되어,
매 끼니가 채점처럼 느껴지고요.

2. "임상에서 '먹는 음식'의 기준은, 고작 두세 입이에요."

'싹 비우면'이 아니라, '두세 입이면' 충분해요.
접시를 다 비우라는 조건은 어디에도 없어요.

차릴 때마다 두세 입씩, 열 번 중 여덟 번쯤 먹으면 — 그 음식은 '먹는 음식'입니다. (SOS 접근법 부모 교육자료)

'매번'일 필요도 없어요.
열 번 차려서 두어 번 밀어내도,
그 음식은 여전히 '먹는 음식'으로 남아요.
임상이 30년 걸려 잡은 눈금이 이만큼 소박해요.
'남김없이 골고루'는 그보다 한참 높았던 거고요.
아이가 못 미친 게 아니라, 기준이 높았던 거예요.

3. "두세 입에도, 동그라미를 쳐 주세요."

아이에게 두세 입을 권하라는 말이 아니에요.
부모 마음의 눈금을 거기까지 낮춰도 된다는 뜻이죠.
오늘 반찬을 남겼어도 두세 입 먹었다면,
그 음식은 '먹는 것'으로 세어 주세요.
남긴 반찬은 며칠 뒤 다시 올리면 되고요.

다 못 먹인 날에도 식품군 불이 고루 들어오는지,
밀프레드 앱이 여덟 식품군 신호등으로 비춰 드려요
https://app.mealfred.com/

눈금이 '남김없이'에서 '두세 입'으로 내려오면, 저녁 식탁은 채점표가 아니라 그냥 밥상이 됩니다.

밀프레드 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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